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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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호텔 도쿄 오테마치 39층에 들어서면 도쿄의 넓은 야경과 섬세한 믹솔로지가 어우러진 바 VIRTÙ가 모습을 드러낸다. 짙은 원목을 바탕으로 한 차분한 실내에 기하학적인 조명이 은은한 포인트를 더하며, 널찍하고 긴 바 카운터와 창가 소파 좌석이 여유로운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다. 프랑스의 세련된 감각과 일본의 장인 정신을 융합한 콘셉트 아래, 잔마다 세심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일본의 미의식이 깃든 시그니처 칵테일
메뉴판을 펼치면 일본 각지의 상질의 스피리츠와 찻잎, 제철 과일을 활용한 창작 음료들이 눈길을 끈다. 위스키나 매실주를 베이스로 편백나무 비터스의 스모키한 향을 입힌 잔부터 호지차 리큐어와 진저비어에 장미 얼음을 띄운 한 잔까지, 온도와 아로마가 피어오르는 변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코냑에 에스프레소와 호지차를 겹겹이 쌓아 올린 Hoji & Tiramisu, 수박이나 포도처럼 철마다 달라지는 신선한 모히토까지 잔을 비울 때마다 새로운 인상을 전한다.
가벼운 안주부터 정찬까지 아우르는 다이닝
바 공간이지만 테이블에서 든든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만큼 푸드 메뉴가 충실하게 갖춰져 있다. 칵테일과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트러플 감자튀김이나 닭튀김뿐 아니라 샤르퀴트리를 안주 삼아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다. 나아가 모르타델라와 부라타 치즈를 얹어 갓 구워낸 피자, 볼로네제와 페스카토레 같은 파스타, 와규 비스테카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술과 함께 본격적인 저녁 식사를 구성할 수 있다.
도시의 밤을 마주하는 여유로운 시간
바텐더와 홀 직원의 응대는 부드럽고 세심하여 취향에 맞는 음료를 편안하게 상담하며 고를 수 있다. 저녁 식사 전 약속 장소로 들러 가볍게 한잔을 기울이기에도, 식사 후 도쿄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밤에도 기억에 남을 시간을 만들어준다.







